총 1만613명…완치 7757명·사망 229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고 있다. 나흘째 20명대에 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경북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관련 확진자가 일주일 동안 31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6명이 추가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4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강원 1명 등이다.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명이었다.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7건이 확인돼 신규확진자 중 11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1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2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41명이 늘어 총 7757명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