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77명…사흘만에 100명 아래로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77명…사흘만에 100명 아래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0-24 09:46
수정 2020-10-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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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의료진이 확진자를 119구급차에서 내려 이송하고 있다. 이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50명이 넘었다. 뉴스1
18일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의료진이 확진자를 119구급차에서 내려 이송하고 있다. 이날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50명이 넘었다.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57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5명)보다 78명 줄어들면서 지난 21일(89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7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최소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이날 0시 기준으로는 19명 추가된 32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114명(강원 6명, 서울 2명 제외)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광주 초월읍의 SRC재활병원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에서는 또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양주 섬유회사, 동두천 친구모임 등에서 각각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확진자도 2명 신규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거주 30대 1명(인천 101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된 인천 975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975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소재 ‘KMGM 홀덤펍’의 첫 확진자이자 직원이다. 이 주점은 975번 확진 후 손님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에서 최소 4명(천안 250~25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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