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30명...전국 곳곳서 집단발병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30명...전국 곳곳서 집단발병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1-22 09:35
업데이트 2020-1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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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3명, 84일만에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3명, 84일만에 최다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0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86명)보다 56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신규 확진자수는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다소 줄었지만 신규 확진 300명대를 기록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과 수도권 중심의 8∼9월 ‘2차 유행’에 이어 이미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이 같은 확산세는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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