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후 화투 친 5명 중 4명 확진…천안·아산서 9명 추가

김장 후 화투 친 5명 중 4명 확진…천안·아산서 9명 추가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2-19 15:35
수정 2020-12-19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장 김치. 뉴스1
김장 김치. 뉴스1
19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천안 신규 확진자는 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는 50대 2명(503·504번)과 천안 다가동에 거주하는 20대(505번),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20대(506번)로 모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3번과 504번은 가족관계이며, 506번은 지난 18일 확진된 평택 24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 추가 확진자는 아산 모종동과 신창면, 음봉면에 거주하는 70대 3명(170~172번)과 배방읍에 거주하는 60대 2명(173·174번) 등이다.

170~172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아산 169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들은 최근 김장을 같이한 뒤 오락으로 화투(고스톱)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총 5명이 모였으나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