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모레까지 이어진다…오늘 서울 최저기온 영하 9.6도

강추위 모레까지 이어진다…오늘 서울 최저기온 영하 9.6도

김태이 기자
입력 2020-12-19 10:03
수정 2020-12-19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영하권 한파
영하권 한파 영하권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구암근린공원 인근에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0.12.17 연합뉴스
21일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간 곳이 있으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6도, 파주 영하 15.5도, 인천 영하 8.1도, 수원 영하 9.0도, 철원 영하 16.3도, 춘천 영하 13.7도, 대관령 영하 15.3도, 대전 영하 8.4도, 천안 영하 11.1도, 전주 영하 6.0도, 안동 영하 8.4도, 거창 영하 7.7도 등이다.

낮 동안에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나타내는 곳이 많겠다.

다음날은 아침 최저기온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내외, 그 외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예정이다.

이번 추위는 21일까지 이어지며 22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부터 오랜 기간 이어지는 한파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