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전자발찌 끊고 대전서 진도까지 도주한 30대 검거

전자발찌 끊고 대전서 진도까지 도주한 30대 검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1-06 16:16
업데이트 2021-01-06 16: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자발찌.(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전자발찌.(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수백㎞를 달아났던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A(38)씨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58분쯤 충북 옥천의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다수의 성범죄 전과가 있던 A씨는 대전, 광주를 거쳐 200㎞ 떨어진 전남 진도까지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호관찰소로부터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 제보와 충남·대전·광주·전남 경찰의 공조로 진도군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중 추가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갈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