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구조대원 15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10시 30분쯤 A씨를 설비 밖으로 꺼냈으나 심정지 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협력업체 소속으로 알려진 A씨는 동료 1명과 함께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 파악 중이다.
앞서 2018년에도 4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이 작업장 컨베이어 운송대에서 일하다가 3m가량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