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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력 20대, 초등학생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성범죄 전력 20대, 초등학생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01 11:47
업데이트 2021-09-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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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을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양과 친구 C군을 “같이 놀자”고 유인해 자신의 집에 데려간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범행을 당한 뒤 집으로 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추행 범죄 전력이 있으며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로 경찰이 6개월마다 정보 변동 여부 등을 점검해왔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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