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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육군서 휴가 복귀 뒤 격리 중 확진자 등 4명
강원도 양구의 육군부대에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1일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양구의 육군 부대에서 휴가 복귀 후 격리 중이던 병사 1명이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등 106명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이 중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4명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인제의 육군 병사 1명, 경기도 김포 해병대 간부1명, 서울의 육군 병사(상근예비역) 1명은 휴가 중 민간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휴가 중 확진된 3명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맞고 2주가 지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군내 돌파감염 사례는 132명으로 늘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06명으로 이 중 49명이 치료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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