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법 위반 혐의
공무원 등 청탁·뇌물수수 수사 계속尹후보 한때 측근 윤대진 검사장 친형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07/SSI_20211207233904_O2.jpg)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07/SSI_20211207233904.jpg)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에게서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빠져 나오고 있다. 2021.12.7 연합뉴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서장을 구속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으로부터 1억 3000만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또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사업가 등 이른바 ‘스폰서’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이나 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07/SSI_20211207234023_O2.jpg)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07/SSI_20211207234023.jpg)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에게서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빠져 나오고 있다. 2021.12.7 연합뉴스
최씨는 A씨 등 2명으로부터 각종 인허가 청탁·알선 등 로비 명목으로 6억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수표 1억원을 최씨가 윤 전 서장과 함께 받은 돈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계획이다.
윤 전 서장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다.
형사13부는 윤 전 서장이 2010∼2011년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 등으로부터 골프 등의 접대를 받았고,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는 등 의혹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07/SSI_20211207234029_O2.jpg)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12/07/SSI_20211207234029.jpg)
영장실질심사 마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사업가에게서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빠져 나오고 있다. 2021.1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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