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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 알면서 접종 독려” 시민단체, 천은미 교수 고발

“백신 부작용 알면서 접종 독려” 시민단체, 천은미 교수 고발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1-06 15:27
업데이트 2022-01-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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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교수 “백신 부작용과 위험성 계속 언급했다”

정보홍보물 ‘공감’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했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대한민국 정부 트위터 캡처
정보홍보물 ‘공감’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했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대한민국 정부 트위터 캡처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알고도 공개적으로 접종을 독려해 백신 부작용 피해를 유발했다며 고발당했다.

자유대한호국단과 미래를여는청년변호사모임은 6일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상해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천 교수 본인이 백신 부작용을 겪고 있고, 부작용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백신 접종을 장려했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위험하다는 인식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으로 피해를 보도록 조력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 교수는 의료인이면서 백신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있다”며 “의료인의 의무와 윤리를 저버리고 국민 생명을 경시한 천 교수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천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 후 일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2차 접종 내지 부스터샷을 강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면서 “무조건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은 틀렸다”고 반박했다.

곽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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