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소방관 3명 순직’ 공사현장, 안전점검 2년간 한차례

[속보]‘소방관 3명 순직’ 공사현장, 안전점검 2년간 한차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1-06 20:43
수정 2022-01-06 2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택시 “기초·골조 공사 완료로 안전점검 대상서 빠져

이미지 확대
평택 신축 공사 현장 화재
평택 신축 공사 현장 화재 6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내뿜고 있다. 2022.1.6 연합뉴스
진화 작업 중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 현장은 착공 후 지금까지 2년여간 관할 지자체의 대형 공사장 정기 안전 점검을 단 한차례밖에 받지 않은 것으로 6일 파악됐다.

한 차례 점검도 2020년 4월 30여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진행된 예방 점검 차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각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해빙기·하절기 등 세 차례 정기 점검을 했으나, 이 냉동창고 신축 현장은 기초·골조 공사가 마무리됐다는 이유로 점검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