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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 ‘눈길 조심’… 내일은 강추위 예고

오늘 퇴근길 ‘눈길 조심’… 내일은 강추위 예고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1-09 20:54
업데이트 2022-01-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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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덮친 ‘회색 주말’
미세먼지 덮친 ‘회색 주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충남에 올해 들어 처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서울 광화문 앞 세종대로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11일부터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 농도도 차츰 옅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장환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충남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단행된 9일 기상청은 탁한 대기상태가 11일쯤에야 해소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앞으로 일주일 동안 강추위와 비교적 따뜻한 날이 교차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낮부터 차차 흐려지다 퇴근 시간 무렵인 오후 6~9시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서 눈이 날리겠다고 전망했다. 오후 9시를 넘어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로 눈이 확산하겠다.

경기·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서해 5도 지역엔 1㎝ 내외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의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미세먼지가 11일부터 다소 걷히겠으나 이날부터 기온이 급변동하겠다고 밝혔다.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9일 “11일부터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이상 떨어졌다가 13일에는 현재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고 14~15일에 다시 크게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크겠다”고 했다.

 
오세진 기자
2022-01-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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