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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명 민중총궐기대회 앞두고 경찰 “엄정 사법처리 방침”

8000명 민중총궐기대회 앞두고 경찰 “엄정 사법처리 방침”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2-01-14 10:29
업데이트 2022-01-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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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8000여명 규모로 신고된 15일 민중총궐기대회를 앞두고 경찰은 대책 회의를 갖고 엄정 사법처리 방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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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흥인지문 교차로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조법 전면 개정 등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2021.11.13 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흥인지문 교차로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조법 전면 개정 등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2021.11.13 연합뉴스
경찰청은 14일 김창룡 경찰청장 주재로 민중총궐기 집회 관련 상황 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해 현장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중총궐기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접수된 집회신고는 이날 기준 44건(8013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매일 수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 등 전국민중행동에서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집회 강행을 예고했다”면서 “전국에서 상경한 다수의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코로나19 감염병의 전국단위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금지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면서 불법집회를 강행하면 해산절차 진행 등 엄정하게 대응하고 불법행위를 주동하는 집행부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금이라도 불법집회 강행 계획을 자진 철회할 것을 요청했으며, 불법집회 강행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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