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북내 -13.4도,양평 양동 -13.3 강추위 계속
서울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오전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서울 광화문 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다. 2022.1.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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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9일 오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18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오전 10시에는 광주 등 4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앞서 내려진 고양 등 9곳의 대설주의보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사흘째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여주 북내 -13.4도,양평 양동 -13.3,파주 판문점 -13.3,용인 백암 -13.2,연천 미산 -13.2도 등이다.
현재 가평, 광주, 남양주, 파주,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도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 북부는 오전부터, 남부는 오후 들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설량은 1∼5㎝,많은 곳은 7㎝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의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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