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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물류센터 공사장서 40대 근로자 추락 사망

안성 물류센터 공사장서 40대 근로자 추락 사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25 18:06
업데이트 2022-01-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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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설치 작업 중 9m 아래로
50대 동료는 중상 병원 이송 치료

중대재해법 시행 이틀 전 인 25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상판 위에 있던 근로자 2명이,지상으로 떨어져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낙상 사고로 40대 A씨가 숨졌고 50대인 동료 근로자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이다.

A씨 등은 상판 설치 작업 도중 변을 당했다.

상판의 모서리 부분 4곳에 와이어를 연결해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계획된 위치로 옮긴 뒤 A씨 등이 상판 위에서 와이어를 해체하던 중 와이어가 모두 해체되지 않은 상태에서 크레인이 움직이면서 상판이 기울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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