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6인·9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일 서울역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2만320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첫 2만 명대를 돌파하며 일일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6인·9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2.4 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2만320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첫 2만 명대를 돌파하며 일일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6인·9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2.4 뉴스1
서울 7030명 등 수도권만 1만 3872명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2만 6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만 680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 2만 6273명보다 523명이 늘었다.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도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나타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방위적 확산으로 주말인데도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거의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 7528명→1만 7079명→1만 8341명→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43명→3만 6362명으로 하루 평균 2만 2847명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