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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하루 1000명씩 쏟아지는데 무슨 출판기념회냐”

허태정 대전시장 “하루 1000명씩 쏟아지는데 무슨 출판기념회냐”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2-02-07 12:22
업데이트 2022-02-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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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왜 포기하느냐고 하니까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데 무슨 출판기념회이냐’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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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페이스북에 출판기념회 취소를 알리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페이스북에 출판기념회 취소를 알리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는 10일 열려던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해 측근은 7일 서울신문에 이같이 전했다. 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출판기념회 행사를 취소한다.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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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허 시장은 10일 오후 4시부터 대전 ICC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시장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초선 시장으로 그동안 특별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지 않다 현직 프리미엄으로 세 결집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 확실한 출판기념회를 전격적으로 취소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라이벌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지역 교수 등이 참여하는 선거 싱크탱크 대전비전 2030정책네트워크를 출범시키는 등 정치 이벤트를 본격화한 것과 대조된다.

허 시장은 지역 여러 언론사의 대전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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