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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일주일만에 2배 늘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일주일만에 2배 늘었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2-18 10:44
업데이트 2022-0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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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일주일마다 더블링… 선별진료소 길게 늘어선 줄
확진 일주일마다 더블링… 선별진료소 길게 늘어선 줄 16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 443명으로, 전날보다 3만 3268명 늘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하루 확진자가 일주일마다 두 배씩 느는 가운데 정부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안주영 전문기자
전국서 10만 9831명 확진…어제보다 1만6696명 급증
위중증 385명, 사망 36명…재택치료자 35만명 넘어


18일 신규 확진자가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처음으로 10만명대를 넘어섰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영향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 983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 3920명)보다는 2배, 2주 전인 4일(2만 7437명)보다는 4배 늘어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내달 중순쯤 최대 27만명에 달할 것으로 봤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만 9715명, 해외유입이 1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389명)보다 4명 감소한 385명으로 집계됐다. 닷새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45명이다.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7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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