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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조업 중 바다에 빠진 선장·선원 등 2명 사망

울산서 조업 중 바다에 빠진 선장·선원 등 2명 사망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2-28 15:37
업데이트 2022-02-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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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해양경찰.
울산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중 바다에 빠진 선장과 선원 2명이 숨졌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6분쯤 울산 울주군 간절곶 동방 44㎞ 해상에서 조업하던 강양선적 7.93t 연안자망어선 A호 선장 B(54)씨와 인도네시아 선원 C(29)씨가 바다에 빠졌다. 이날 A호에는 선장과 선원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조업을 했다.

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B씨와 C씨는 어선에 구조돼 해경 함정으로 옮겨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A호는 전날인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쯤 울주군 강양항을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B씨와 C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투망 작업 중 밧줄에 걸려 바다에 빠졌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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