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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적 3분의1이 불탔다

서울 면적 3분의1이 불탔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김상화 기자
입력 2022-03-07 22:18
업데이트 2022-03-0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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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로 2만 1765㏊ 피해

경북 울진 산불 발생 나흘째인 7일 산불이 금강송 군락지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시작된 동해안 산불이 나흘째인 7일에도 잡히지 않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만 1765㏊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현장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화세가 강하고 화선이 길어 진화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6만 500㏊)의 3분의1에 가깝다. 여의도 면적(290㏊)의 75배, 축구장(0.714㏊)이 3만 483개 모인 넓이다.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 없다. 다만 512개의 시설이 산불 피해를 봤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진화율은 울진·삼척 50%, 강릉·동해 90% 등이다. 이날까지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375가구 490명이다.





서울 이두걸 기자
울진 김상화 기자
2022-03-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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