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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 밟고 있는 정호연, 사진 후다닥 지웠다

‘번호 1’ 밟고 있는 정호연, 사진 후다닥 지웠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3-09 15:51
업데이트 2022-03-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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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정호연이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비통 패션쇼 오프닝 모델로 선 뒤 숫자 ‘1’ 종이 사진을 올렸다. 현재는 지워진 상태다.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정호연이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비통 패션쇼 오프닝 모델로 선 뒤 숫자 ‘1’ 종이 사진을 올렸다. 현재는 지워진 상태다.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대통령 선거일 당일인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숫자 1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정호연은 9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앞서 정호연은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다.

이날 그가 올린 사진 중 한장의 사진에는 ‘숫자 1’이라고 쓰인 종이가 바닥에 붙어 있는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사진 촬영 장소로 프랑스 파리를 태그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이 오해했다.

하필 사진 게시 날짜가 대선 날인 탓에 “정호연이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정호연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정호연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는 9일이지만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는 8일이다. 또 1이라는 숫자는 루이비통 쇼에서 첫 번째 순서 모델이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쇼에서 정호연은 오프닝을 장식해 모델들 중 가장 먼저 런웨이에 올랐다. 패션계에선 쇼의 포문을 여는 맨 첫 번째 순서가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잘 지웠다”, “이재명 지지자인 줄”,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사진은 삭제하는게 맞다”, “런웨이 첫 번째 순서, 자랑스럽다”, “본인도 깜짝 놀랐을 듯”등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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