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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 정점 치닫는데…도심 집회 잇따라

확진자수 정점 치닫는데…도심 집회 잇따라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3-12 15:07
업데이트 2022-03-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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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주말을 맞은 1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전 10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오늘도 광화문 광장에 모여 대회를 이어갈 것”이라며 “오늘부터 1천만명 자유통일 회원을 다시 조직해 그 누구도 대한민국을 흔들지 못하도록 윤석열도 좌파 종북도 자기 맘대로 못하도록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혁명당은 지난 1일과 5일 각각 경찰 추산 8천여 명, 4천100여 명이 모인 기도회를 열었다. 두 행사는 모두 국민혁명당 선거 유세로 신고돼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집회로 신고된 만큼 집회로 관리할 것”이라며 “지난 두 기도회가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반미투쟁본부 소속 30여 명은 이날 오전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미군을 철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라, 한미동맹을 파기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를 규탄하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1천만 자유통일을 위한

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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