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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주서 생후 12개월 아기 확진 이틀 만에 사망

[속보] 제주서 생후 12개월 아기 확진 이틀 만에 사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3-13 17:53
업데이트 2022-03-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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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발표… 13일 0시 기준 사망 1만 395명

제주서만 6203명 확진…일별 역대 최다
20대 2명 포함 사망 하루새 251명
사망자 중 접종자 63%, 미접종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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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확진자가 쏟아진 제주에서 생후 12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에 확진 판정된 12개월 아기가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틀 만인 12일 숨졌다.

도는 또 기저 질환이 있는 70대 1명, 80대 1명, 90대 1명이 코로나19로 11∼12일 각각 숨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으며, 치명률은 0.06%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는 전날인 12일 62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역대 일별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사망자가 전국에서 하루새 251명 추가돼 누적 1만 395명, 누적 치명률 0.16%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69명)보다는 18명 줄어든 수치지만 확진자 증가로 인해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여전히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고 있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45명, 60대 29명, 50대 11명, 40대 3명, 20대 2명이다.

사망자 251명 가운데 94명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다. 미접종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57명, 60대 15명, 70대 14명, 50대 5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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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선별검사소
봄비 내리는 선별검사소 봄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5만190명 늘어 누적 655만6천4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3.13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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