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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앞바다 바지락 채취 어선 전복...여성 선원 3명 숨져

남해 앞바다 바지락 채취 어선 전복...여성 선원 3명 숨져

강원식 기자
입력 2022-03-14 15:06
업데이트 2022-03-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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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부윤리선착장 앞 0.6㎞ 해상에서 선원 6명(여성 4명, 남성 2명)이 탄 4.91t급 연안복합어선이 전복돼 여성 선원 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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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상 바지락 채취선 전복 선원 3명 사망
남해 해상 바지락 채취선 전복 선원 3명 사망
승선원으로 부터 배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통영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히 보내 수중수색을 벌여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뒤집힌 선박 안에 고립돼 있던 여성 승선원 3명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승선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모두 사망했다.

나머지 선원 3명(남성 2명, 여성 1명)은 전복 당시 바다에 빠졌다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어선이 구조한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선원들은 배 위에서 바지락을 선별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바지락 채취 작업을 하던 어선이 바다에서 그물을 올리던 중에 모래 무게 때문에 기울어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해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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