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원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서울 강서구는 전직원이 정성을 모아 산불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강원 강릉시에 성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모금한 성금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일~13일 이어진 강원·경북 지역 산불에 구의 자매도시 강릉시가 많은 피해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서구 공직자들은 뜻을 모았다. 노현송(사진) 강서구청장과 직원 11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한편 강서구와 강릉시는 200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문화, 스포츠,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