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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우회 34대 회장에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고려대 교우회 34대 회장에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입력 2022-03-29 18:45
업데이트 2022-03-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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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기총회서 최종 확정
3년간 35만 교우회 이끈다
고려대 교우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한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고려대 교우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한 승명호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
승명호(66) 동화그룹·한국일보 회장이 29일 고려대 교우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승 회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동화기업에 입사해 부사장, 대표이사를 거쳐 2011년 동화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동화그룹은 목재 전문 기업으로 계열사로는 동화기업, 태양합성, 대성목재, 엠파크 등이 있다. 2015년 한국일보를 인수했다.

승 회장은 2016년부터 고대경제인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승 회장을 교우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고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35만 교우회를 이끌 교우회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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