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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계곡에서 남편 살인한 이은해와 조현수 검거

가평 계곡에서 남편 살인한 이은해와 조현수 검거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4-16 15:14
업데이트 2022-04-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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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한 오피스텔에 은신, 공개수배 17일만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공범들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31)와 공범 조현수(30)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오후 12시 25분쯤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이씨와 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인천지검과 함께 합동 검거팀을 꾸릴 당시 광역수사대 소속 강력범죄수사1계 수사관 11명만 투입했다가 이후 탐문수사 등을 위해 추적 전담팀 인원을 42명까지 늘려 추적망을 좁혀 왔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뒤 4개월 넘게 행방이 묘연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를 공개수배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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