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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재결합 시도하다 부인과 처남 가족에게 흉기 휘둘러

별거 재결합 시도하다 부인과 처남 가족에게 흉기 휘둘러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2-06-16 20:03
업데이트 2022-06-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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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서 40대 남성이 부인 살해하고 처남은 중상
처남과 처남의 부인도 과다출혈로 의식불명,생명 위독

별거 중이던 40대 남성이 재결합을 시도하다 흉기를 휘둘러 부인이 숨지고 처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2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16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2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 한교리 산 240-9 정읍만물상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3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날 사건으로 오른쪽 가슴 부위를 찔린 이 남성의 부인이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있던 처남 A(39)씨와 처남의 부인 B(39)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A씨는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은 상태이고 B씨는 등쪽 폐부위를 찔려 의식이 저하된 상태다. B씨는 정읍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상태가 위중해 닥터헬기를 이용해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을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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