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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승무원복 착용”…입대 앞둔 아들 둔 母, 군부대 체험

“직접 승무원복 착용”…입대 앞둔 아들 둔 母, 군부대 체험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6-21 19:21
업데이트 2022-06-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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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부대 방문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일행이 21일 오후, 육군 8기동사단 전차대대를 방문해 난연기능을 강화한 궤도차량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전차에 탑승하여 개선된 피복의 실제 착용감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모습. 국방부 제공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일행이 21일 오후, 육군 8기동사단 전차대대를 방문해 난연기능을 강화한 궤도차량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전차에 탑승하여 개선된 피복의 실제 착용감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모습. 국방부 제공
입대 예정인 아들을 둔 어머니 등 민간인들이 군부대를 찾았다.

21일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14명은 8기동사단 전차대대와 포병대대를 방문해 피복과 급식 등 상태를 점검했다.

모니터링단은 난연 기능을 강화한 궤도 차량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전차와 자주포에 탑승해 착용감을 확인했다.

이들은 실제 지급 중인 피복을 직접 입고 장비에 탑승했다.

또 부대 취사장에서 취사장 위생 상태와 함께 급식 준비부터 배식까지의 과정,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확인했다.

군에 입대할 아들을 둔 이지원(47)씨는 “개선된 승무원복을 착용하고 전차에 탑승해 보니 착용감이 우수하고 활동 중에도 불편하지 않았다”며 “전차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여건이 상당히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일행이 21일 오후, 육군 8기동사단을 방문해 품질이 개선되어 보급되고 있는 군납 물자·장비들을 직접 확인하고 있는 모습. 국방부 제공
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일행이 21일 오후, 육군 8기동사단을 방문해 품질이 개선되어 보급되고 있는 군납 물자·장비들을 직접 확인하고 있는 모습. 국방부 제공
1992년 전역한 김해구(52)씨는 “최근 여러 언론 보도에서 장병 급식이 개선됐다고 들었는데 오늘과 같은 급식이 계속 제공된다면 군에서 생활하는 장병들은 물론 국민과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모니터링단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는 과학화 전투 훈련단(KCTC)에서 마일즈(MILES) 장비를 착용하고 과학화 훈련에 참여한다.

또 해군 전함에 탑승해 난연 기능과 항균성, 미끄럼 방지 기능이 향상된 신형 함상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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