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연천 임진강변서 북한여성 추정 시신 발견…상의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배지

연천 임진강변서 북한여성 추정 시신 발견…상의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배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7-24 21:09
업데이트 2022-07-24 21: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연천군 최북단인 임진강 군남댐 부근에서 북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과 군 등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연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25분쯤 연천 군남면 임진강 군남댐 하류변 수풀에서 지나가던 야영객이 한 여성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상복 차림으로 상의에 북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이 담긴 배지를 착용한 것으로 미뤄 북한 주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나이대 등을 추정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당국은 내국인과의 유전자(DNA) 대조 결과에서도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크다는 소견이 나오면 통일부를 통해 북한 측에 시신을 인도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