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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4호선 삼각지→혜화역 출근길 시위

전장연, 4호선 삼각지→혜화역 출근길 시위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03 08:15
업데이트 2022-08-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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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많은 비… 이용객 늘며 혼잡 예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제34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08.01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제34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08.01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3일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 구간에서 승하차 시위를 한다.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를 통해 “3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서울 등 수도권 출근길에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하철 이용객이 평소보다 늘 것으로 보여 혼잡이 예상된다.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등을 요구해온 전장연은 지난 1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약 한 달 만에 재개한 후 5호선과 4호선 일대에서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전장연은 전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선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오는 29일 열릴 모의재판에 출석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전장연 출근길 시위와 관련해 총 26명을 수사 중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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