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로 일환으로 진행한 ‘행복 키움 교육’ 상반기 수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교육복지 우선 지원 대상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탄소중립 자연아 놀자·관계 형성 전래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로체험은 전문 상담사를 통한 진로 진학상담을 부모님과 함께 진행하며, 효과적인 의사 표현과 발성, 태도를 배우는 스피치 수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비행의 원리와 드론의 활용방안을 배우는 드론 실습수업과 기후 위기로 인한 탄소중립의 필요성, 자원순환·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의 또 다른 가치 발견 등 모든 수업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어지는 하반기 수업은 학교를 벗어나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과 서천 국립 생태원에서 체험학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실시한 행복 키움 교육이 생존 수영과 생활요리, 미술 심리치료를 거쳐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