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전장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삭발 시위

전장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촉구 삭발 시위

신성은 기자
입력 2022-08-03 09:55
업데이트 2022-08-03 09: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오전 8시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혜화역까지 장애인권리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승하차 시위와 삭발식을 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이른 아침부터 열차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를 했지만, 출근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하철로 승객들이 몰려 일부 혼잡이 빚어졌다.

장애인 권리예산과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 등을 촉구해온 전장연은 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28일만에 대규모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다. 삼각지역에서 혜화역으로 이동하는 시위는 평일에 계속 해왔다.

이날 시위에는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포함해 활동가 약 20명이 참여했다.

박 대표는 “왜 지하철만 타느냐는 분들도 많은데 앞으로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투쟁을 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 권리예산과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라”고 말했다.

박 대표를 비롯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 5명이 지하철에 탑승했고 열차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