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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하락세 신호? 신규확진, 재유행 이후 사실상 첫 감소

[속보] 코로나 하락세 신호? 신규확진, 재유행 이후 사실상 첫 감소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8-21 10:31
업데이트 2022-08-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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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 11만 944명
1주일 전 일요일보다 8602명 줄어

19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어르신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8.19 연합뉴스
19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어르신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2.8.19 연합뉴스
일요일인 2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1만명대를 기록하며 1주일 전보다 감소했다. 7월 초 재유행 시작 이후 일일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줄어든 것은 이날이 사실상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11만 944명 늘어 누적 2224만 33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12만 9411명)보다 1만 846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 9546명)과 비교하면 8602명 줄었다.

지난 9일(14만 9860명)에서 16일(8만 4103명) 코로나 재유행 시작 후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경우가 있긴 하지만, 16일은 확진자가 급감하는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이러한 주말·연휴 등 변수 없이 신규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온전히 줄어든 날은 재유행 시작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유행세가 본격적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확진자 수는 6만 2056명→8만 4103명→18만 771명→17만 8553명→13만 8812명→12만 9411명→11만 944명으로, 일평균 12만 6378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396명으로 전날(492명)보다 96명 적고,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 548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11명)보다 20명 많은 531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460명(86.6%)이었다.

사망자 수는 64명으로 전날(84명)보다 20명 적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43명(67.2%), 70대와 60대가 각각 9명, 50대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6044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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