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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아파트 주차장 추가 발견자 없어…수색팀 계속 투입

포항 아파트 주차장 추가 발견자 없어…수색팀 계속 투입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9-07 10:05
업데이트 2022-09-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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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난 대형 인명피해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7일 추가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로 생존자나 사망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물을 퍼내는 동시에 해병대, 해경 등과 함께 수색인원을 편성해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오후 2시 현재까지 추가로 나온 생존자나 사망자는 없다.

현재 배수율은 85% 정도다.

바닥에 뻘이 고여 있어 대용량 방사포를 가동하지 못해 배수펌프만 가동하면서 배수율은 오전 6시 80%에서 더디게 오르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배수작업과 수색작업을 벌여 6일부터 7일 새벽까지 이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지하주차장에서 9명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생존했고 7명은 숨진 상태다.

소방당국은 애초에는 신고자 수를 기준으로 7명이 실종됐다고 판단했으나 실종신고되지 않은 2명이 추가됐다.

실종 신고되지 않은 사람은 혼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아파트 1단지와 2단지 주민이 6일 오전 지하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 조치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 후 차를 옮기러 나갔다가 갑자기 물이 거세게 들어차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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