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오후 3~4시 기준
경부선·서해안선·서울양양선 서울 방향 혼잡부산-서울요금소까지 4시간 50분 예상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왼쪽)하행선의 모습.귀성,귀경 차량으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2022.9.12일 안주영 전문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3∼4시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정점을 찍고 오후 9시부터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경부선 서울 방향 양재∼반포, 안성분기점 인근, 옥산∼목천,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회덕분기점∼신탄진, 비룡분기점∼대전, 영동1터널 인근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구간, 매송∼용담터널, 발안∼화성휴게소, 서평택분기점 인근, 당진∼서해대교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 설악∼서종, 남양주요금소∼강일 구간도 통행량이 많은 편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귀경길 통행량이 증가, 일부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9.12. 뉴시스
귀성 방향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경부선 부산 방향에서 한남∼서초, 신갈분기점∼수원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이다.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혼잡이 예상된다”며 오후 9시∼10시쯤 귀경길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교통량은 약 467만대로 예측됐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왼쪽)?하행선의 모습.귀성,귀경 차량으로 하행선이 정체를빛고 있다?2022.9.12일 안주영 전문기자
코로나19 검사 받으러 온 귀경객들
12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9.12 뉴스1
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