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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2-09-16 14:31
업데이트 2022-09-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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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신 접종 시작
국산 백신 접종 시작 13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백신으로, 아직 1·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박윤슬 기자
18세 이상 성인의 1·2차 접종에만 활용되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오는 19일부터 추가접종(3·4차)에도 쓰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연구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후 코로나19 유행 초기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증가했다. 심각한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모더나와 화이자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3·4차 접종에 우선 활용하되, mRNA 백신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1·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자궁경부암 백신, B형 간염 백신 등 기존 백신을 만든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기 싫은 분들도 안심하고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 예약은 19일부터 사전예약 사이트(http://ncvr.kdca.go.kr)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서 할 수 있다. 접종은 26일부터 가능하다. 잔여백신 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19일부터 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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