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울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인다

울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인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9-19 14:11
업데이트 2022-09-19 14: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울산시 오는 2026년까지 5개 분야 14개 사업 추진

이미지 확대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가 오는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50명의 절반인 25명으로 줄인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연간 158억원을 투입해 5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 분야 추진과제는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대책 ▲교통약자 교통사고예방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교통안전 기반(인프라) 확충 ▲유관기관 협업과 시민 홍보 강화 등이다.

특히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이 높은 보행자, 고령자, 사업용 차량의 사고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대책은 보행환경 개선사업 확대, 활주로형 횡단보도와 LED 도로표지병 설치 등 밝은 도로 만들기, 우회전 전용신호등 설치, 드라이브스루 주변 안전한 보행권 확보 등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교통사고예방은 노인보호구역 지정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보강하기 위해 신규로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한다.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는 운수종사자 안전교육과 운송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 기반(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울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시책 발굴·추진, 교통안전시설 개선·확충, 교통안전 교육·홍보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많이 본 뉴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