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수색에도 폭발물 발견못해, 신고자 검거해 조사중
20일 청주지법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인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한 여성이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청주지방법원 청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직원 등 400여명을 대피 시킨 뒤 2시간 가량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여성이 신고한 장소는 청주 수곡동의 한 공중전화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허위신고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