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를 방해한 70~80대 여성 2명이 송치되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들 여성 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오는 27일 송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30일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 현장에 쌓인 모래 위에 드러눕는 등 고의로 30분가량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두 사람에게 몇 차례 경고를 했으나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되자 현행범 체포했다.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과 이 일대 주민들의 갈등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충돌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건축주 측은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공사 중지 행정명령을 내린 관할 대구 북구청과의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뒤 최근 공사를 재개한 상태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들 여성 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오는 27일 송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30일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 현장에 쌓인 모래 위에 드러눕는 등 고의로 30분가량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두 사람에게 몇 차례 경고를 했으나 이 같은 행위가 계속되자 현행범 체포했다.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과 이 일대 주민들의 갈등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충돌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건축주 측은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공사 중지 행정명령을 내린 관할 대구 북구청과의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뒤 최근 공사를 재개한 상태다.
대구 한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