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서 서울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소속 주영록 경위가 시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채 도주하는 피의자를 쫓고 있다. 20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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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광희지구대 소속 주영록 경위는 현금인출기 앞에서 돈을 들고 서 있는 피의자를 발견했다. 하지만 주 경위가 검문을 위해 다가간 순간, 피의자는 주 경위를 밀쳐 넘어뜨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주 경위가 다급히 무전을 치며 뒤를 쫓았으나 피의자는 순식간에 도주하고 말았다.
골목을 돌아 나온 주 경위는 때마침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를 발견했다. 오토바이 뒷좌석에 올라탄 주 경위는 “저 사람을 쫓아가 달라”고 외쳤다.
6일 서울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서 서울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소속 주영록 경위가 시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채 도주하는 피의자를 쫓고 있다. 20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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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서 서울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소속 주영록 경위가 시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채 도주하는 피의자를 쫓고 있다. 20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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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서 서울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소속 주영록 경위가 시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채 도주하는 피의자를 쫓고 있다. 20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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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민의 공조 덕에 주 경위는 피의자를 성공적으로 검거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체포 과정에서 몸부림치는 피의자를 붙잡는 등 주 경위를 돕기도 했다.
애초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 경위를 태워준 것으로 보도가 나갔으나, 취재 결과 주 경위가 먼저 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 경위는 “오토바이 운전자와 5분가량 피의자를 추격했다”며 “당황스러웠을 텐데도 흔쾌히 도와준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민은 동대문 의류 도매상가에서 배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배범 검거에 공을 세운 이 시민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6일 서울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서 서울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소속 주영록 경위가 시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채 도주하는 피의자를 쫓아 검거에 성공했다. 20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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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동대문 의류도매상가에서 서울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 소속 주영록 경위가 시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탄 채 도주하는 피의자를 쫓아 검거에 성공했다. 20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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