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편의점서 1억원어치 ‘싹쓸이 절도’…잡고보니 중국인들

편의점서 1억원어치 ‘싹쓸이 절도’…잡고보니 중국인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10-20 22:22
업데이트 2022-10-20 22: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투자 실패한 편의점서 1억원어치 절도

투자에 실패한 편의점을 돌며 1억원어치 이상의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국인 유학생 A(25)씨가 구속됐다.

20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와 함께 범행한 중국인 2명은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 등은 6월 18∼21일 하루에 한 곳씩, 편의점 네 곳에서 담배 1만6000여갑과 캔맥주, 컵라면 등 총 1억 2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폐업 상태인 편의점 창고에 침입해 쌓여있는 물품을 챙겼다.

영업 중인 편의점에서는 종업원에게 ‘사장이 물건을 가져가라고 했다’고 속여 매대 제품을 가져갔다.

이들은 경찰에서 한국인 동업자 B씨를 통해 해당 편의점 네 곳에 총 6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일부가 폐업 절차를 밟는 등 손실을 보자 범행에 나섰다고 진술했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