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개장을 연기했던 강원지역 스키장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2일 휘닉스평창과 용평스키장이 개장하고 겨울시즌 막을 올렸다.
용평리조트는 이날 초·중급자용 핑크 슬로프를 우선 개장한 데 이어 연말까지 나머지 슬로프(28면)를 차례대로 오픈할 계획이다.
휘닉스평창 스키장도 이날 문을 열고 개장 기념 이벤트와 함께 스키어를 맞았다.
이들 스키장은 지난달 25일을 전후해 문을 열려다가 따뜻한 날씨로 한차례 연기했다가 최근 영하권 날씨가 이어져 개장했다.
평창 알펜시아와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12월의 첫 주말인 3일 각각 문을 열고 스키어를 맞을 예정이다.
아울러 정선 하이원 스키장과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9일 개방하는 등 다음 주까지 도내 대부분 스키장이 겨울철 운영에 돌입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