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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김광심 강남구의회 예결위원장 “1조 3000억원 강남구 예산, 꼼꼼히 심사”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12-06 16:05
업데이트 2022-1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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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3년 예산 심의 12월 5~16일
김광심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 두고 예산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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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심 강남구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광심 강남구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울 강남구의 2023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2478억원, 특별회계 369억원 등 총 1조 2847억원이다. 전년 대비 846(7%)가 증가한 액수다. 내년 강남구 예산안의 심사를 이끌 강남구의회의 김광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중복 사업이나 형식적이고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예산 심의는 명확한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대효과가 모호하거나 중복될 여지가 있는 사업인지를 상세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예결위에서 다룰 강남구 예산에는 행정문화 복합타운 건립을 위한 기금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생태 도시, 안심행복 도시를 위한 사업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예산들이 많다”면서 “구민의 입장에서 우선돼야 할 예산이 무엇인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구 집행부에 대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심각한 만큼 구 집행부가 선제적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 구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기관인 만큼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을 예산 집행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예결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위해 민선 8기 집행부와 협조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부터 예결위에서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 강남구의회는 오는 16일 예결위 심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최종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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