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57)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2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주택과 도시정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고려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SH공사 재임 기간 주택·도시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과 공간 복지, 마곡 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등이 있다. 김 사장은 “GH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조직으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GH가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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