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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8㎝ 눈 폭탄’에 2층 카페 지붕 무너졌다

군산 ‘28㎝ 눈 폭탄’에 2층 카페 지붕 무너졌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2-23 16:38
업데이트 2022-12-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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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카페 지붕이 무너져 있다. 2022.12.23 연합뉴스
23일 오전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카페 지붕이 무너져 있다. 2022.12.23 연합뉴스
대설 특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한 카페의 지붕이 쌓인 눈에 무너졌다.

23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미동에 있는 2층짜리 한 카페 건물 지붕이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집기류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전날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전까지 임실 강진 53.6㎝, 순창 복흥 53㎝, 정읍 28.5㎝, 군산 28.4㎝, 전주 14.3㎝ 등을 기록했다.

군산시는 추가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을 통제하고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레 내린 많은 눈에 지붕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자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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