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9월 폐점…백화점 신축·이전위해 철거

이마트 광주점 9월 폐점…백화점 신축·이전위해 철거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3-04-07 10:48
수정 2023-04-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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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신축·확장에 나선 광주신세계가 신축 부지에 포함되는 이마트 광주점을 철거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10월부터 이마트 광주점 해체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백화점 신축을 위한 절차가 많이 남아있지만 광주신세계 확장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봐 달라”며 “이마트를 허물어야 새로운 광주신세계 건립을 위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신세계의 계획대로 백화점 신축·이전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마트 광주점은 오는 9월 영업을 종료하고 광주신세계 신축 공사가 끝난 뒤 재입점 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지금보다 약 4배 가량 큰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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