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가 뜬다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가 뜬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4-26 09:51
수정 2023-04-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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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가 5월 1일부터 운영된다. 군산시 홈페이지
전북군산시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가 5월 1일부터 운영된다. 군산시 홈페이지
실시간 문제 해설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가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전북 군산시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공부의 명수’ 실사용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상대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5월 1일 출시되는 ‘공부의 명수’는 1:1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군산시 초·중학생의 학습을 도와 교육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공공학습 플랫폼이다.

‘공부의 명수’의 대표 서비스인 온라인 튜터링은 중학생과 멘토가 1:1로 이뤄지는 온라인 수업이다.

온라인 튜터링에 참여하는 멘토들은 서류 및 면접, 문제 풀이 시연을 통해 자격과 실력을 확인해 선발했다.

5~7월 수업에 참여하는 1기 학생은 이미 모집이 마감됐다.

시는 오는 7월 공부의 명수 홈페이지를 통해 2기 모집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학습질문방은 매주 월~목, 매일 4시간씩 수학, 영어, 과학 분야 풀기 어려운 문제를 질문방에 올리면, 실시간으로 문제 풀이와 명쾌한 개념학습을 지원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진로와 자기주도학습법 상담이 이뤄지는 ‘명수 상담소’와 영어프리토킹 ‘영어 소통방’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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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공부의 명수’ 실사용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상대로 시연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제공
군산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공부의 명수’ 실사용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상대로 시연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제공
이날 시연회에서는 공부의 명수가 제공하는 2가지 학습서비스인 ‘학습질문방’과 ‘온라인튜터링’의 접속 방법, 학습이 이뤄지는 시연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부의 명수는 군산시 초·중학생 1만5000명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학부모가 교육 때문에 타지역으로 유학을 고민하지 않도록 만든 학습지원서비스”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든 만큼 만족도 높은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일 정식 오픈하는 ‘공부의 명수’는 군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이용 가능하며, 검색포털에 ‘공부의 명수’를 검색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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