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간, 5년 321일”…대전에 기후위기시계 설치

“남은 시간, 5년 321일”…대전에 기후위기시계 설치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3-09-05 15:43
수정 2023-09-05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전시와 기상청 관계자들이 5일 한밭수목원에서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을 열고 있다.
대전시와 기상청 관계자들이 5일 한밭수목원에서 기후위기시계 제막식을 열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기상청은 5일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기후 활동가 등이 고안한 것으로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이날 기준으로 거기까지 5년 321일 남았다.

시는 지난해 대전 이전한 기상청과 함께 설치한 기후시계가 기후변화 과학정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행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과 다음달 열리는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행사에서 기후변화과학 교육 클러스터 홍보부스를 운영할 참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